곰표 맥주, 국산 수제맥주와 치킨텐더 플래터

오늘은 아주 핫한 상품을 가져왔습니다. 

작년 패딩과 맨투맨, 반팔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곰표 기억하시나요?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곰표는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취급하는 브랜드인데요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분회사에서 갑자기 패딩과 맨투맨에 이어 맥주시장까지 진출하는 걸까요?

 

새하얀 배경에 초록색으로 띠를 두르고 곰표라고 적혀있는 글씨는 밀가루 포대에 적혀있는 글씨와 같네요. 

아래 곰표 캐릭터가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고 귀엽습니다. 

국내 한 수제맥주 업체에서 곰표의 상표를 로열티를 지불하고 빌려서 사용 중이라고 하네요. 익숙한 곰표 브랜드가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되나 봅니다. 

 일반적으로 보리로 맥주를 많이 만드는데 곰표 맥주는 밀맥주로 밀을 이용해서 만든 맥주라고 합니다. 

▶ CU편의점에서만 만나실수 있으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원료를 살펴보니, 보리맥아와 밀, 밀가루, 홉이 들어가고 패션후르츠 추출물과 복숭아 추출물, 파인애플 추출물이 들어가네요. 

※효모는 수제맥주 맛을 살리는 특성 중 하나입니다. 가라앉아 있는 효모를 맥주와 잘 섞어 드시면 진하고 깊은 맥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는 안내가 적혀있네요. 마시기 전에 꼭 잘 섞어 드셔야겠어요.

 맥주는 기본적으로 잔에 따라 마시면 더 맛있는 특성이 있는데요. 야외에서는 잔 없이 편하게 캔으로 마실 수 있지만 
집에서 여유 있게 맥주를 마실때는 꼭 잔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스타벅스 500ml 짜리 텀블러를 이용하는데요. 전용 맥주잔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반 정도를 텀블러에 따르고 남은 반은 잘 저어서 가라앉아 있는 효모가 잘 섞일 수 있도록 한 뒤에 텀블러에 따라 주었습니다. 
거품 없이 잘 따른 맥주에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와 아주 맛있어 보이는데요.

직접 맛을 보니 과일 추출물이 들어가서 인지 상큼한 향과 맛이 입안 가득 느껴졌습니다. 

호가든 로제, 크로넨버그 1664 블랑 같은 상큼한 맛의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당장 CU편의점으로 달려가 곰표 맥주를 맛보세요.

더운 날씨에 맥주 한 캔만 마셔도 힐링이 되지만 맛있는 안주가 함께하면 더더욱 좋겠죠?

오늘 편의점에서 눈에 띈 안주는 치킨텐더 플래터입니다. 호프집에서 자주 먹을 수 있었던 치킨 텐더인데요. 2가지 종류의 소스와 함께 치킨 텐더도 푸짐하게 담겨있었습니다. 가격은 8900원!

맥주 마시면서 혼자 먹기에는 많다고 느낄 정도로 양이 푸짐했고 둘이 먹기에도 좋은 사이즈입니다. 

소스를 빼고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포장을 제거한 내부 사진

 

 

오늘 저녁은 시원한 곰표 밀맥주와 푸짐한 치킨 텐더 플래터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