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취방에 누군갈 초대했을 때 괜히 있어 보이는 요리지만 손 쉬운 요리 등갈비 김치찜을 알려드릴게요.
※핵심 - 등갈비 김치찜은 엄마김치맛이 전부이기 때문에 엄마 집에 들러 김치를 서리합니다.
등갈비 김치찜은 조리기간이 길어서 그렇지 과정은 전혀 어렵지 않고 또 등갈비라는 보기 드문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있어 보입니다.
요리를 시작합니다.
준비한 김치 반포기를 썰지 않고 둥근 웍에 담고 김치국물이 있으면 반 컵 정도 넣어줍니다.
바닥에 깔아둔 김치 위에 등갈비를 옆으로 세워서 좌우로 정렬시킵니다.
물을 반컵정도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고기가 반도 잠기지 않아서 한 컵을 넣었습니다.
오랜 시간 끓일거라 중간중간 확인하며 물이 너무 없다면 물을 조금 더 넣어야 하는데
모자를 씌워주고 중불로 계속 끓여줍니다. 푹 고아야합니다 사골처럼
모자가 작아보이지만 저는 왜소한 편이라 작고 아담하고 타이트한 모자가 잘 어울립니다.
명란 파스타 자취생 ver. 에서 사용하고 남은 양파 반쪽을 사용할 때가 왔습니다.
명란파스타를 쉽게 만들어 보고 싶으시다면 다음 링크를 통해 살펴보세요.
https://everyinchreview.tistory.com/15
명란 파스타 자취생 ver.
명란 파스타가 방송에 나온 이후 인기 메뉴가 되었습니다. 나도 한번 먹어보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싸라서, 솔로라 등등의 이유로 레스토랑에 갈 수 없다면 자취생 버전으로 집에서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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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한스푼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고기 사이사이 물에 담길 수 있도록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김치에 양념이 기본적으로 다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양념이 필요 없지만 저는 물을 많이 넣어서 간장을 조금 넣습니다.
※ 신김치를 넣으셨다면 신김치의 강한 신맛을 잡기 위해 설탕을 2느낌만큼 넣어주세요. 설탕이 적다면 신맛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건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
1시간 정도 계속 끓이면서 중간에 고기를 한번 위아래 뒤집어줍니다. 불이 너무 강하면 바닥에 있는 김치가 눌려서 탈 수 있으니 약한 불을 사용해 주세요.
등갈비 김치찜을 맛있게 먹는 저만의 비법은 갓 지은 맨밥에 김을 곁들여서 김치와 김을 싸 먹고 한 손에 등갈비를 들고 와구 와구 뜯어먹는 겁니다. 산적이 따로 없지만 이 맛에 등갈비 김치찜을 해 먹죠.
조리과정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전혀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가장 어려운 건 엄마 집에서 김치를 서리해오는 과정, 하지만 그 끝에는 화려한 등갈비 김치찜이 나를 감싸기 때문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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